(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전자문서 관련 컨퍼런스가 열린다.
전자문서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해 보고 나아가 국내외 전자문서 관련 제도, 최신 기술동향 및 해외진출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2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자문서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내외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전자문서의 세계적 현황과 전망, 국제표준, 전자문서 혁신 및 성공 사례 등 전자문서에 대한 모든 정보와 이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 이경상 단장은 ‘Document Intelligence를 요구하는 기업환경의 변화’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한다. 기조강연에서는 Document Intelligence의 개념과 기업수요별 대응 방식을 제시하며, 3D 프린팅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제조기업의 Intelligent 3D Design Document의 관리방안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만국우편연합(Universal Post Union)의 e서비스 개발 정책 및 배달산업을 위한 e솔루션 개발 현황’에 대해 강연하는 이원자 국장은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대표적인 한국 출신 고위 인사로 유명하다.
국제표준화기구인 ISO TC154 Klaus-Dieter Naujok 의장은 ‘신뢰기반 전자문서 유통 플랫폼(Trusted communications platform for electronic documents)’에 대한 소개를 통해 강연을 진행한다.
일본 전자문서 대표 기관인 JIIMA ECM 위원회 Akinori Ishii 의장은 ‘일본 DPO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제적인 전자기록관리 전문가인 중국인민대학교 Ning Zhang 교수는 ‘중국 전자기록 관리 개요 및 제도 확립 현황’, 국내 ICT융합의 대표 석학인 고려대학교 이석주 교수는 ‘B2B 물류활성화를 위한 전자인증 프로세스 혁신 방안(전자문서 물류융합 혁신사례)’에 대한 강연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적인 국내 전자문서 업체 임직원들의 다채로운 강연을 통해서 국내 전자문서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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