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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튀어나온’ 종아리, “싫다, 싫어!”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08-08-04 14:27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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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DIP통신) 이광용 기자 = 계절이 계절인만큼 요즘 길거리에는 긴바지 차림의 젊은 여성들을 보기 힘들다. 더욱이 올해는 유난히 여름이 일찍 찾아왔을 뿐 아니라 ‘찜통더위’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무덥고 후덥지근한 날들의 연속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직업상 특별히 양복을 입어야하는 남성들을 제외하고는 남녀노소할 것 없이 짧은치마, 짧은바지 일색이다.

하지만 이처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성들 중에는 눈물을 머금고 긴치마나 긴바지로 다리를 가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바로 ‘툭 튀어나온 종아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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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활동한 것 때문에 종아리 근육이 웬만한 남자 못지 않게 발달했다는 20대 중반의 연모씨(26)는 “전체적으로 발목이나 다리는 가는 편인데 종아리의 안쪽 바깥쪽 근육이 모두 흉할 정도로 불룩 튀어나왔다”며 “하이힐에 미니스커트 입어보는 것이 소원이지만 툭 튀어나온 종아리가 너무 싫어 한 번도 입지를 못해 마지막 방법으로 종아리 근육축소시술을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종아리 근육축소시술은 과거 정형외과 분야에서 근육관련 질환의 치료목적으로 시행되던 시술을 미용분야로 확대한 시술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업그레이드 된 ‘종아리 레이저근육축소시술’은 절개 없이 비수술적으로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는 방법으로 레이저를 이용하여 신경을 차단하는 새로운 개념의 시술방법이다.

하지체형성형 JS미클리닉의 이제성원장은 “특히 마른 체형의 여성들의 경우 종아리 근육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근육축소시술을 했을 때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지방도 많고 근육도 크게 발달해 전체적으로 다리가 굵을 때는 근육축소시술과 함께 지방흡입도 함께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종아리 레이저근육축소시술은 국소마취이기 때문에 2시간동안의 시술시간 동안 인터넷이나 책 등을 볼 수 있으며 시술 후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면 입원없이 혼자 걸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또한 스트레칭과 마사지 등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DIP통신, ispyon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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