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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신세계百, 우수 중소협력사 발굴 공개 오디션 진행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9-29 10:07 KRD2
#신세계(004170) #백화점 #협력사 공개모집 #상생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는 내달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신세계와 함께할 협력회사를 공개 모집하는 ‘제3회 S-파트너스(S-PARTNER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파트너스는 지난 2012년부터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협력사 공개 모집 행사로 중소기업 브랜드의 백화점 판로개척을 돕고 경쟁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MD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의 상생 활동이다.

이번 협력사 모집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10월 1일~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재 백화점·할인점·아웃렛 등 기존 유통업체 입점 브랜드가 아닌 로드숍 운영 사업자들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남/여성 의류는 물론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 식품군을 제외한 모든 장르가 해당된다.

NSP통신-신세계가 10월1일부터 11월25일까지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 발굴을 위한 제3회 S-파트너스를 진행한다. (신세계 제공)
신세계가 10월1일부터 11월25일까지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 발굴을 위한 ‘제3회 S-파트너스’를 진행한다. (신세계 제공)

심사는 ▲상품 시장성(품질/디자인), ▲백화점 영업 적합성과 중심으로 평가된다. 최종 컨벤션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상품력(디자인/창의성)을 평가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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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브랜드들은 온라인 접수후 3일간의 서류 심사와 1주일간 바이어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컨벤션에 참여할 기회를 받게 된다. 최종 공개컨벤션은 오는 11월 25일 신세계 본점 문화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 및 평가는 신세계 패션연구소, 바이어, 점포 영업팀장 등 내부 관계자을 비롯해 유명 패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컨설턴트, 대학교수, 파워블로거 등 외부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평가도 반영해 공정하게 펼쳐진다.

아울러 최종 협력사로 선정된 브랜드는 패션 컨설턴트, 패션 디자이너 등 각 장르별 멘토들에게 디자인, 상품기획, 판매기법, 생산/물류, 매장운영 등의 모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이후 신세계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에서 제공하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팝업스토어까지 마친 우수브랜드는 매출 등 실제 고객들의 평가를 토대로 신세계백화점에서 단독매장 또는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에 입점해 협력사로 함께하게 된다.

한편 지난 1회 S-파트너스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소개된 생활용품 브랜드 ‘아즈마야’는 현재 신세계 매출 1위 점포인 강남점에 단독매장을 정식으로 열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광후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 상무는 “S-파트너스는 중소기업들에게 백화점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백화점도 상품 차별화로 경쟁력이 강화되는 새로운 동반 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우수 중소 브랜드들이 백화점 고객들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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