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교수들이 필진으로 참여해 대학 현장의 전공분야를 쉽게 풀이한 책인 ‘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가 출간됐다.
도서출판 장서가에서 출간한 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는 미래의 대학생인 청소년들이 대학 전공과 관련해 후회와 방황이라는 비용을 치르지 않고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전국 유수대학 교수들이 필진으로 참여해 오랜 기간 해당 학문을 연구하고 강의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공 분야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MT(Map of Teens)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수많은 대학 전공 중에서 어느 분야를 선택할지 고민을 덜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구성됐다.
총 50개 학과의 시리즈 중에서 경영학 생명공학 화학 컴퓨터공학 천문학 건축학 영어영문학 환경공학 물리학 음악학 언론정보학 등 11개 분야의 책이 최근 출간됐다.
뿐만 아니라 약학 영화학 심리학 의학 중문 한의학 전기공학 교육학 정치외교학 등을 다룬 책들도 계속 나올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해당 학과가 무엇을 탐구하는지, 전체 학문지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전공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에서 배우는 핵심 내용을 일러준다.
이와 함께 해당 학문의 발전 방향, 과제와 가능성,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직업 등을 소개한다.
‘성공하는 20대를 위한 10대의 지도’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청소년들이 다양한 학과를 대상으로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진학상담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담았다.
책 곳곳에 해당 학문과 관련된 인물, 사건, 개념 등을 소개하는 ‘호기심통’, ‘지식통’, ‘생각통’ 등이 마련됐다.
학과를 선택하기에 알맞은 성격적 특성이나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 필독서 등도 빠뜨릴 수 없는 정보들이다.
선배들이 소개하는 ‘나의 공부 이야기’와 필진이 밝히는 ‘나의 학문 이야기’가 재미를 더해준다.
이번 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의 출간에 대해 장서가 관계자는 “대부분의 고교생이 적성보다는 성적에 따라 대학을 선택하고 자신이 선택한 학과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무작정 싫어하는 과목을 피해 문과나 이과 계열을 결정하거나 학과명에서 추측되는 피상적인 이미지만 보고 학과를 선택해 결국 편입이나 재수를 선택하게 되는 등의 불필요한 시간적 소요를 없애기 위해 나의 미래 공부를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각권 1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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