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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왜곡 보도 일부 매체 법적 검토...“환경개선 충당부채 과소계상 없었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3-27 17:25 KRX7
#무방류시스템 #과소계상 #포괄손익계산서 #환경개선 #투자금액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영풍이 일부 매체가 보도한 ‘환경개선 충당부채 과소계상’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들 매체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26일 일부 매체들은 영풍의 2024년 환경개선 충당부채가 390억원, 연평균 230억원에 불과하다며 영풍이 주장하는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차이가 있다고 보도를 통해 지적했다. 또한 충당부채 항목만이 환경개선 투자액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라고도 했다.

영풍의 해명 입장은 이에 대한 것으로 업체 측은 “충당부채는 실제 사용한 비용이 아니라 향후 발생할 비용을 현재 시점에서 추정해 회계상 반영하는 항목일 뿐이며 이를 환경개선 투자 규모로 단정하는 것은 명백한 오류”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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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은 회계상 인식한 충당부채 외에도 투자, 비용, 운영비 등을 포함해 매년 약 1000억원을 환경개선에 사용하고 있고, 이 가운데 투자는 재무상태표, 비용 및 운영비는 포괄손익계산서에 각각 반영된다는 설명이다.

영풍 측에 따르면 2023년 1125억원, 2024년 1043억원을 집행하는 등 매년 1000억원 안팎을 환경개선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4426억원에 이르며 추가로 향후 수년간 3000억원 안팎을 환경 분야에 투자할 계획을 세워 이를 2025년부터 실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풍은 ‘무방류시스템 운영비를 투자금으로 분류했다’는 일부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영풍 주장에 따르면 매년 100억원가량의 무방류시스템 운영비를 별도로 집행하고 있으나 해당 금액은 환경개선 투자액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

이와 관련해 최초 작성자 및 배포자, 그리고 허위 사실을 인용 보도한 매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영풍 관계자는 “비슷한 내용이 계속 포털에 실리는 것을 보니 누군가 악의적으로 배포한 것 같다”며 “현재 법적검토를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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