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동서(대표 김종원)는 130년 전통의 미국 오리지널 베이컨 ‘오스카마이어(Oscar Mayer)’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고밝혔다. 오스카마이어는 세계 최대 식품그룹인 크래프트(Kraft)계열로 1883년에 설립된 미국의 육가공 제품 브랜드다.
동서는 정통 베이컨으로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왔던 ‘오스카마이어’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정통 베이컨의 맛과 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햄, 소시지 등 타 육가공품에 비해 국내 베이컨 시장이 뚜렷하게 형성돼 있지 않다고 판단, 소비자 입맛의 고급화 및 서구화에 따라 성장하고 있는 베이컨 시장에서 오스카마이어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개발 및 활용성을 부각시켜 베이컨 시장을 대중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스카마이어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체계적인 제조 과정으로 유명하다. 국내 타 제품들과 달리 도축된 지 1주일 안에 제품을 생산해 냉장 유통함으로써 영양적으로도 우수할 뿐 아니라 제품의 맛과 향이 탁월하다.
지방을 수작업으로 제거하는 크래프트만의 지방 손질 노하우(Hand Trimmed) 공정을 통해 중량당 살코기의 비중을 높였고, 베이컨의 향을 풍부하게 하는 훈제방식인 천연 하드우드 스모크 공법으로 숙성시켜 베이컨의 풍미를 완성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오리지널 베이컨(Original’)과 오리지널 베이컨보다 나트륨 함량을 30% 낮춘 ‘로우 소디움 베이컨(Lower sodium)’등 두 종류로 출시.
신동옥 동서 마케팅팀 팀장은 “현재 국내 식품시장의 서구화 및 탈국경화에 따라 국내 베이컨 시장이 활성화될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오스카마이어 제품을 국내에 론칭하게 됐다”며 “자사는 많은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베이컨 제품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고급 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베이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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