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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LTE·와이파이 같이쓰는 ‘LTE펨토셀’ 개발, 서비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27 09:41 KRD7
#SK텔레콤 #LTE펨토셀 #무선인터넷 #무선공유기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LTE와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하나의 장비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 통합형 LTE 펨토셀’을 개발완료해 상용화한다.

LTE펨토셀을 통해 소비자들은 기존 3G 대비 최대 5배 빠른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은 빌딩 내부 및 지하공간 등의 음영지역이 최소화돼 장소에 관계없이 고품질의 LTE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SK텔레콤은 2012년 4월까지 전국 84개시를 비롯해 LTE 서비스 수요가 있는 전국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LTE 망을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LTE펨토셀을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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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LTE 사용자와 트래픽이 집중되는 주요 대도시 내 중심 상권 등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LTE 펨토셀을 설치하게 된다.

이후 SK텔레콤은 LTE서비스 사용 패턴 분석에 따라 데이터 수요가 몰리는 지역으로 확대해 대형 지하 상가, 사무실, 가정, 학교 등 실내 지역에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최고 수준의 빠르고 안정적인 LTE 품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종렬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이미 백만개 이상의 중계기를 설치해 실내 및 지하 공간으로 LTE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고 LTE 펨토셀 추가 설치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며 “이번 LTE펨토셀 개발에 이어 소비자의 쾌적한 데이터 통신환경을 위해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펨토셀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펨토셀이란 실내 음영지역 개선과 함께 소규모 지역에서 집중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개발된 초소형 기지국으로 가입자당 제공받을 수 있는 데이터량을 늘려 고속·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다.

이번에 개발한 ‘와이파이 통합형 LTE 펨토셀’은 SK텔레콤이 고속 네트워크 시대에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PETA솔루션이 적용된 장비로 동일 장비에 LTE 펨토셀과 와이파이 AP(Wi-Fi AP)가 구성돼 있어 장비 설치 시 운용 및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인터넷 회선을 이용해 데이터와 전원을 함께 전송할 수 있는 PoE(Power over Ethernet ; 전력망통신) 기술을 적용해 전원 확보가 어려운 장소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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