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8일 16시 이후에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코로나19 발생자는 총61명이 됐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하루 794건의 검체를 채취해 누적 2만 17건의 검사를 진행해 이중 양성 61건, 음성 1만 9천 162건이며, 794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격리자는 263명이 늘어 누적 1185명 이다. 추가 발생한 확진자 3명 모두 10세 미만의 아동으로, 확진자의 가족인걸로 알려졌다..
59번 확진자는 해룡면에 거주하는 8세 남자아이로 매안초등학교 학생이며, 41번 확진자의 자녀이며, 60번 확진자는 8세 남자 아이이며, 61번 확진자는 9세 여자아이로 2명 모두 신대초등학교 학생이며, 해룡면에 거주하는 53번 확진자의 자녀다.
60번 확자는 지난 24일 하루 신대초등학교에 등교를 한걸로 알려져,시는 선제적으로 신대초등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당일 등교한 학생 260명 모두 29일 오전 중으로 검체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지난 25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의 비대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달 11일까지 연장했다.
또한 지난28일 발생한 58번 확진자가 방문한 생명교회와 관련해, 지난 19일 저녁 예배에 같이 참석한 교인 50여 명에 대해서도 지난 28일 부터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규원 순천시 홍보실장은 “확진자의 추가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시민 여러분께 재난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할 것 이며, 이번 주말을 코로나 확산 추세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가족 간 감염이 늘어나고 있어 지금은 어느 곳에서 누구에게 감염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며, 실내외 마스크 착용과 불요불급한 외출·모임 자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그리고,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에 적극 협조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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