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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H가 신임 대표이사에 정기호 나스미디어 사장을 내정했다.
정기호 사장은 2000년 나스미디어를 설립하고 당시 30억원에 불과하던 취급고를 20년 만에 1조원으로 성장시킨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다.
KTH는 오는 3월 30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기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정기호 사장은 향후 KTH와 나스미디어 사장 겸임을 통해 KT그룹의 주력 성장사업으로 손꼽히는 커머스 사업을 총괄해 이끌어가게 된다.
KTH는 기존 K쇼핑 TV방송, TV MCN, 모바일 라이브에 지난 3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K플레이’가 더해져 미디어의 경계를 뛰어넘는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또 7월 KT엠하우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디지털 커머스 사업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정기호 KTH 대표 내정자는 “KT엠하우스와의 성공적인 합병을 통해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스미디어 플레이디와의 공조를 통해 커머스 분야의 새로운 미래성장사업을 도출하여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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