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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의 대표를 포함해 상당수 임원을 교체하는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2018년을 마지막으로 임원 인사를 하지 않았던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직책 7개를 축소하는 등 조직 분위기 쇄신 과정에서 15명의 대규모 임원 퇴임이 발생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신규 임원 8명을 선임하는 인사를 시행했다.
퇴임자는 사장 3명,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3명 등 총 15명이다.
우선 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로 정성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격하고 대표이사로 내정했으며, 에어부산 대표에 현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전무가, 아시아나에어포트에 현 아시아나항공 남기형 상무(전무 승격)가, 에어서울에 조진만 상무가, 아시아나IDT에 서근식 상무(전무 승격)가 각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로 선임됐다.
정성권 신임 대표 내정자는 1988년 8월 입사해, 재무, 기획, 영업, 인사/노무 등의 업무를 섭렵한 항공전문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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