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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11일 서울 아현시장에서 KT(030200) 불통 사태 피해 소상공인 현장 접수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최승재 회장은 “KT 통신구 화재에 따른 상생보상협의체를 통해 어렵게 합의를 이끌어냈지만 막상 소상공인들이 가게 문을 닫고 직접 주민센터를 찾아가야 해서 신청서 작성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KT가 피해보상 접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외면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최 회장은 “KT가 피해 사실을 축소하려고만 하는게 아니라 소상공인 입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피해접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환 아현시장 상인회장 역시 “시장 상인들은 화재 현장이 옆인데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나설 때까지 피해 보상이 이뤄진다는 사실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며 “KT가 시장상인들의 피해를 적극적으로 정밀 조사해 피해보상을 확실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는 KT 화재 사고로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고 피해 접수를 도왔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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