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하락…금호건설↑·코오롱글로벌↓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1일 “KT(030200) 불통사태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연합회는 황창규 KT회장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KT불통 사태에 관해 두루뭉술한 발언으로 일관했다며 아직까지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황 회장에 대해 연합회는 세계적인 경제 정상 회의에 참가할 자격이 되는지 의문이 든다며 KT 사태를 회피하기에 급급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연합회는 황 회장이 화재 원인에 대해 여전히 조사중이라며 소극적 대처를 이어가는 점과 손해배상 문제 역시 지난 15일 출범한 상생보상협의체로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연합회는 통신 재난을 초래한 KT가 소상공인들의 손해에 대해 법률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손해배상을 성실히 나설 것을 강조했다.
또 연합회는 KT가 상생보상협의체에 전체 피해 소상공인의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공개하고 제대로 된 손해배상이 산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