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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지난 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제 60회 ICSB(세계중소기업협의회) 월드컨퍼런스’에 참석해 ‘소상공인 글로벌진출’에 대한 주재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된 중소기업국제협의회(ICSB)는 중소기업과 관련된 교수, 연구자, 정책 입안자, 기업가들이 함께 활동하는 단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인도, 브라질 등 총 13개 지역의 국가위원회와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이번 컨퍼런스에는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앞으로 1년간 ICSB의 회장 역할을 수행하는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주도로 'ICSB-한국 글로벌 정책 포럼'이 아시아 특별 세션으로 편성돼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한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 이윤재 숭실대 교수, 한선희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 등이 각각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최승재 회장은 “우리나라는 그 어느나라보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도전정신, 추진력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창업에 도전하고 있지만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지 못해 후발주자로 나선 해외 기업에 시장을 잠식 당하고 있다”며 “뛰어난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ICSB 활동을 통한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우리나라에서도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소상공인들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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