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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가운데)이 군산 공설시장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금융위)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위원장이 18일 군산 공설전통시장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사항을 들었다.

최 위원장은 먼저 군산 공설전통시장․군산시․서민금융진흥원이 체결하는 미소금융 전통시장지원 사업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그는 “미소금융 전통시장지원 사업은 시장상인회가 중심이 되는 관계형 금융”이라며 “상인들이 상호협력하에 최근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군산 시장상인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지역경제 동향과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청취했고 오후에는 군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현황을 점검한 후 채무조정 상담을 진행했다.

그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군산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설치됐지만 몰라서 이용하지 못 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달라”고 당부하면서 “현재 자영업자·서민 등의 금융애로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대책들도 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야한다”고 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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