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등 기업 내부의 사내벤처팀을 발굴·육성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2019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운영기업에서 발굴·육성하는 사내벤처팀 및 분사창업기업에게 정부가 사업화 자금과 R&D 자금 등을 매칭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2019년 사내벤처팀·분사창업기업 지원에는 총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운영기업은 20개사 내외로 선정되며 사내벤처팀당 최대 1억원 사업화자금 지원, 분사창업기업 사업화와 R&D자금 지원, 정부포상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지원받는다.
중기부는 주요 기업들이 과거에 사회공헌이나 일방적인 투자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개방형 혁신을 전략으로 대기업와 스타트업의 새로운 사업협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민관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중기부는 지원대상을 사내벤처팀의 성공 사업화를 위해서 기존 사내벤처팀에서 분사창업기업까지 확대하고 기술기반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기술사업화 및 R&D 패키지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접수방법은 중기부 홈페이지, K-스타트업 또는 전담기관의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사내벤처 운영기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2월 14일, 22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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