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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청, 지역기업 지원사례 발표회 개최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12-22 18:50 KRD7
#부울중기청 #현장밀착형 #중소기업 #지원 #정책

우수사례자로 기업환경개선과 송준용 씨, 울산사무소 신지식 씨, 제품성능기술과 허일록 씨, 창업성장지원과 장병석 씨 선정... “지역기업 정책활용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쓸 것”

NSP통신-22일 부울중기청 직원들이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지원사례 발표회를 통해 올해 성과를 거뒀던 사례들을 공유하고 있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제공)
22일 부울중기청 직원들이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지원사례 발표회’를 통해 올해 성과를 거뒀던 사례들을 공유하고 있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김진형)은 22일 청사에서 부울중기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지원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지원 사례 발표회’ 는 올 한 해 동안 부울중기청 직원들이 직접 기업들의 규제개선, 현장애로 및 민원을 해결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지원 서비스’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원정책인지도가 23.6%로 저조한 것에 대한 대책으로 전직원을 구·군별 책임관으로 지정해 이동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장을 비롯한 간부들 역시 주 3~4회 이상 기업현장을 방문해 직접 기업애로를 청취·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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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김진형 부울중기청장을 주축으로 ‘소중기업지원협의회’ 신설, 기업단체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원기관-기업 문턱 낮추기, 기업들의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 마련 등의 활동을 추진해 왔다.

한편 올해 대표적인 우수사례자로는 기업환경개선과의 송준용 씨, 울산사무소 신지식 씨, 제품성능기술과 허일록 씨, 창업성장지원과 장병석 씨가 선정됐다.

송준용 씨의 경우 주식회사 제일화성의 신설공장 설비인력 이전 시 산업기능요원 3명이 근무지를 옮기지 못하는 애로가 발생하자 관련 규정을 검토해 애로를 해소한 바 있다.

병무청은 기존 공장의 폐쇄 없이 이동이 불가하다는 입장이었으나 송 씨는 관련 규정 검토 후 요건 충족 시 근무지 이동이 가능함을 확인, 병무청 현장조사에 동참해 업체를 지원하고 애로를 해소했다.

신지식 씨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의 신청을 희망하는 울산소재 동신산업과의 현장면담을 통해 해당사업의 지원대상 및 내용 등을 안내하고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적 준비를 권유했다.

그 결과 동신산업은 2015년 하반기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허일록 씨는 R&D 수행의 전 과정을 ‘입문-선정-성공-재도전’의 4단계로 구분하는 ‘단계별 맞춤지원’을 통해 예년대비 관련 문의전화가 70%이상 감소하고 내년부터 정식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병석 씨는 벤처인프라가 열악한 부산 지역에 엔젤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단디벤처포럼 운영, 액셀러레이팅 기반 창업경진대회, 창업기업투자유치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해 모아티티 등 13건 16억8000만원 엔젤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오늘 행사를 통해 금융지원 사례, 판로개척 지원 사례 등 중소기업들에게 정책 안내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도록 한 사례들을 공유하며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진형 청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정부정책 활용도는 9~10%수준이나 부산·울산 중소기업들은 6%수준에 불과하며 정부의 문턱이 높다고 생각해 아예 접근조차 안하는 경우가 많다”며 “중기청 모든 직원들이 ‘정책세일즈맨’이라는 자세로 올 한해 고생하며 잘 해온 것처럼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기업들의 크고 작은 경영애로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울중기청은 경영상 어려움이나 지원에 대한 문의 사항에 대해 상담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정책안내 콜센터나 기업마당을 활용하면 손쉽게 정책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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