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롯데百 광주점, 엘리베이터 홀에 ‘상생 갤러리’ 마련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9-04 10:12 KRD7
#롯데백화점 광주점

오는 30일까지 지역청년 작가 예술작품 전시···지역 상생에 도움 기대

NSP통신-4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찾은 고객들이 엘리베이터 홀에 마련된 지역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4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찾은 고객들이 엘리베이터 홀에 마련된 지역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해부터 이어온 전통시장 상생 프로그램의 하나로 2층부터 8층까지 각 층 고객용 엘리베이터 홀에 지역 청년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상생 갤러리’를 마련했다.

이는 인근 대인 예술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문을 닫은 상가를 개조한 뒤 시장 곳곳에 1평 가량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지역 청년작가에게 무료로 작품을 전시토록하고 있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점은 특히 6층에 폐품을 활용한 정크 아티스트 고수진 작가의 예술작품을, 7층 상생 갤러리에는 자연을 지키려는 ‘나무’가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과 대적하기 위해 ‘로봇’으로 변한다는 컨셉의 나무 로봇을 각각 선보이는 등 오는 30일까지 각 층마다 회화부터 설치 예술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G03-8236672469

비록 2~3평 정도의 좁은 백화점 엘리베이터 홀이지만 하루에도 수 백에서 수 천명이 찾아들어 청년 작가들에게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화점 5층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한 양재영 작가는 “대인시장의 한 평 갤러리는 크지 않은 전시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있는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며 “백화점에서 제공해준 엘리베이터홀 상생 갤러리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의 폭과 접점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다소 활용도가 떨어지는 엘리베이터 공간에 문화갤러리를 마련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전통시장 상생협력 및 지역 청년작가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