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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김복기 소장 퇴임, 40년 공직 마감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6-27 20:53 KRD7
#김복기

우량종묘 자급기반 구축사업, 로컬푸드사업 발굴 등 성공 이끌어

NSP통신-김복기 소장 (완주군)
김복기 소장 (완주군)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지난 8년동안 지역농정과 농업기술보급에 전념해온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김복기 소장이 오는30일자로 퇴직한다.

김 소장은 지난 1974년 3월 5일 김제시 농촌지도소를 시작으로 남원시와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했다.

이후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이번 완주군 근무를 끝으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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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기 소장은 “완주군에서 8년동안을 근무했지만 근무한 오랜기간 만큼 많은 업적을 이루지 못해 군민들께 송구스러울 뿐이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농업이 경쟁력을 갖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농정의 목표를 품목별 개별 경쟁력을 높여 규모화 전문화시키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영세소농이나 고령농 등 취약계층은 정책적인 보호의 대상으로써 다양한 일거리와 소득을 만들어 주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완주군에 부임해 보조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책시행과 농업인대학 운영, 미생물배양 공급 및 농기계임대사업 등 현장영농 지원 강화에 노력했다.

또 우량종묘 자급기반 구축사업, 품목별 경쟁력강화 대책 추진, 로컬푸드사업 발굴 등 굵직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농업과 농촌 변화에 큰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 냈다.

김복기 소장은 부인 이후남 여사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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