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새누리당 전라북도지사 박철곤 후보는 23일“지역 내 대중문화예술인의 지원을 위해 고용계약 형태의 JB(전북)엔터테인먼트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그동안 도내 대중문화예술인은 대중문화예술시장 규모가 작아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북도의 문화자산과 예술인들의 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형태의 지원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에 지원할 JB엔터테인먼트는 지역방송 및 미디어 종사자, 출향 연예인 등의 후원 조직으로 음악, 춤,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 분야 콘텐츠를 기획·제작·보급하는 재단이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JB엔터테인먼트는 전담팀을 구성해 국내외 시장을 무대로 수익사업을 전개하고 한류를 선도하며 그 수익금으로 지역 대중문화예술인 육성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상품의 광고모델이나 축제공연에 외부 연예인 고용으로 인한 지역 자본 유출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예향의 도시, 문화 예술의 도시 전북의 인지도 상승에 따른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상품 매출에도 상승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엔터테인먼트산업은 지역 대중문화시장 규모를 확장시켜 고용 창출 및 경제적으로 파급적 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14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 캠퍼스를 전북에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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