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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 AI융합학과 유학생들이 문수산 정상 등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포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는 대학교 월곶캠퍼스 운동장에서 본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체육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AI융합학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반 대항 축구 경기와 문수산 정상 등반으로 구성됐으며 유학생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영 김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대학 경영진도 함께 참석해 한국에서 유학하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유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학생들과 소통했다.

파키스탄 유학생 아이샤씨는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와 시스템이 다른 환경에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오늘 자연 속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정흠 김포대학교 AI융합학과 교수는 “벚꽃이 만개한 4월 본교 캠퍼스의 자연이 학생들에게 위안이 되고 봄바람 맞으며 땀흘린 체육행사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대학에서 준비한 한국어 전자 학습교재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이 전달돼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김포대학교는 외국인 전담학과인 AI융합학과 학위과정 및 한국어과정을 통해 약 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26학년도에는 외국인 요양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너싱케어과’ 개설을 계획, 지역사회 복지와 정주 인력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김포대학교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성장을 도모하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갈 방침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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