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상동역 등 주요 지하철역 인근에 개인형이동장치(PM) 공용주차존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취지다.
개인형이동장치(PM)는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무분별한 도로 방치로 인해 보행자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개인형이동장치(PM) 무단방치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20개소에 총 160면 규모의 공용주차존을 조성했다. 주차구역 표시선과 안내 표지판도 함께 설치해 이용자들이 정해진 구역에 주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개인형이동장치(PM)의 무단방치 문제가 완화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용주차존 확충은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를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주차존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용주차존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정책 개선과 인프라 정비,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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