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오는 10월 29일 김천드론자격센터(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2025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참가팀을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UAM(도심항공교통) 분야의 기술과 제도를 주제로 기체 제작, 버티포트 설계, 공간정보 활용, 전파영향 분석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경연의 장이다.
올림피아드 참가부문은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사회적수용성 ▲전파환경분석 ▲규제혁신 총 6개 부문이며 대회 참가 신청은 4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올림피아드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문별 심사를 통해 본선진출팀(최대 10개 팀)을 선발해 본 대회에서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뽑힌 1개 팀에게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 6개 부문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체창작 부문(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 참가팀은 비행 임무를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도심형 항공기를 설계·제작해 비행능력을 평가받는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최대 10개 팀에게 제작비 400만 원이 지원된다.
△ 공간정보 부문(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 참가팀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공익 서비스 모델, 공간분석을 활용한 대상지 발굴과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분야를 평가받는다.
△ 버티포트 부문(한국공항공사 주관) 참가팀은 UAM 운항절차, 타 교통수단 연계 등 반영한 도심 내 버티포트 입지선정, 구성·설계, 운영방안을 평가받는다.
△ 사회적수용성 부문(한국교통연구원 주관) 참가팀은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 UAM의 잠재적 우려 사항을 해소하는 방안을 포함한 사회적 수용성 제고에 관한 내용을 평가받는다.
△ 전파환경분석 부문(한국전파진흥협회 주관) 참가팀은 UAM 운용을 위한 전파환경분석 방안 제시, UAM에 적합한 CNS(통신·항법·감시) 체계 구축 방안을 평가받는다.
△ 마지막으로 규제혁신 부문(한국법제연구원 주관) 참가팀은 UAM 제도 전반의 규제혁신을 위한 개선방안을 평가받는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도심항공교통 아이디어가 도출되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원)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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