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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는 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내 11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업무 협약실을 가졌다. 사진은 협약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 강서구청 제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1인 가구 비율과 주택 밀집도가 높은 화곡1, 8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에서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과 기관이 협력해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는 마을(동) 단위 사업이다.

앞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각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 10일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내 11개 기관이 함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센터와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생명존중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약물 판매 및 용도 확인 등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에 집중하게 된다.

송현철 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이웃을 돕는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올해 화곡1, 8동을 중심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매년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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