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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부터 세계 최대 규모인 1만6000여 개의 LED(발광다이오드)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새로운 선보일 광안대교. (도남선 기자)

[부산=NSP통신] 한창기 기자 = 광안대교가 104억 원이 투입돼 세계 최대 규모인 1만6000여 개의 LED(발광다이오드) 경관 조명을 설치한 새로운 모습으로 오는 12월 6일 선보인다.

이같이 1만 개가 넘는 LED가 설치된 예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것으로 부산시는 이날 광안리해수욕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허남식 시장과 산업통상부 장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경관조명은 음악과 미디어파사드(앵커 블록에 조명을 비춰 영상이나 글자를 표현)를 결합한 연출이 가능해 음악에 맞춰 형상물을 함께 보여줄 수 있다.

부산시 도시경관과 김형찬 과장은 “1만6000여개에 달하는 화려한 LED 경관쇼는 광안대교를 또한번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창기 NSP통신 기자, ivy92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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