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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관내 공공기관 66개소의 노후 건물번호판을 시 상징색인 호프블루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캐릭터인 ‘다섬이’를 조화롭게 디자인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설치했다.
사업 대상은 건물번호판이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관공서로, 소방서·학교·보건소·파출소 등을 우선 교체하고 하반기에 추가 교체할 예정이다.
교체된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삽입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과 블로그를 통한 박람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112 119 신고 기능도 탑재해 위급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정해진 규격이 아닌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상으로 시인성을 확보한 건물번호판이다. 시는 도시미관을 위해 건물과 어우러지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매년 제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물의 특성이 자유롭게 표현되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확대 설치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는 크기, 모양, 재질, 부착 위치 등이 표기된 설치 계획을 여수시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 제작·부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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