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김포시, 서울시와 ‘서울런’ 협약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2-25 14:09 KRX2
#김포시 #서울시 #김병수시장 #오세훈시장 #서울런

서울런 플랫폼 공동사용

NSP통신-25일 김병수 김포시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런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25일 김병수 김포시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런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5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특별시의 대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을 공동 사용해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관내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오세훈 시장은 김포시와 관련 협약을 추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추가로 들어가는 재원도 그렇게 많지 않다. 한 번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플랫폼을 만들어 놓으면 이용자 숫자가 늘어난다고 해도 추가로 들어가는 재원이 그리 많지 않기에 가성비가 높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김포에서 이용하면 제가 직접 여기까지 와서 mou를 체결하는 것으로 다른 지자체들도 다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좀 더 많은 전국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설명했다.

G03-8236672469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와 서울시가 여러 협업이 잘 되고 있는데 추후 또 다른 협업 계획에 대해 “현재 김포시가 서울시와의 통합을 준비하고 있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것이다. 당장 통합이 되기 어렵다면 서울시의 좋은 제도,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우리가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었다”라며 “교육뿐만 아니라 성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그리고 앞으로 김포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체육 시설 등 필요한 부분을 계속 찾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시장은 충청북도와 강원도 홍천군에 이어 김포시가 세 번째로 앞으로 향후 서울런의 확대 계획에 대해 “이 문제는 저희가 확대 계획을 저희 차원에서 준비할 문제는 아이라고 생각한다. 원하는 지자체가 있다면 어디든지 함께 이 정책 수혜자가 점점 더 많아질 수 있도록 한다는게 저희의 근본적이 원칙이다. 이 시간 이후라도 어느 지자체라도 요청이 오면 적극 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서울런은 유명 교육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온라인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맞춤형 멘토링 지원으로 진로진학 상담 및 학습 관리를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 정책으로 서울런 AI가 이용자에게 맞는 학습을 추천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는 관내 고등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이 높은 점을 고려해,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우선 지원하고 점차 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을 활용한 맞춤형 멘토링도 추후 검토해 운영할 예정이다.

차아름 신양중 회장은 “김포시에도 서울런이 잘 도입돼 발전적이고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서울런으로 인해 우리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해소하고 사교육비 걱정에서 학부모님들이 벗어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면 하는 기대감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교통에 이어 이번에 교육까지 서울시와 협력을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 학생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교육비를 쓰는데 있어서 가정마다 차이가 많이 난다. 서울 학생들은 좀 멀더라도 강남에 있는 좋은 학원들은 갈 수 있는데 비강남 지역사는 분들이나 아니면 김포를 비롯해 서울 아닌 곳에 사는 분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듣고 싶었던 일타 강사의 강의를 무료로 접할 수 있게 된다”며 “김포 골드라인을 비롯해 지하철이 연결되고 교육정책까지 함께 하다 보면 서울시와 김포시, 김포시와 서울시가 가까워지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