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11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행사는 ‘함께하는 일자리, 활기찬 노후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 일자리지원기관인 강릉시니어클럽의 주도하에 시를 포함해 노인일자리를 수행하는 6개 기관(▲강릉시 ▲강릉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 ▲강릉종합사회복지관 ▲유경노인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소통)이 통합해 진행했다.
발대식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참여 어르신들의 결의문 선언, 사업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양교육의 일환으로 어르신 대상 금융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강릉경찰서의 보이스피싱 교육도 함께 진행되면서 참여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노인 일자리 사업은 관내 학교 사랑의 급식 지원,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지원, 경로당 식사 지원 등 62개 사업단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시는 초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지역과 함께하며 건강한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더욱더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3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455명(▲공익활동 5927 ▲역량활용 1002 ▲공동체사업단 424 ▲취업지원 102)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2024년 대비 23억원 412명 증가) 했다.
이는 65세 이상 인구대비 13.73%로 도의 주요 도시인 춘천(12.06%), 원주(11.46%)와 비교해 높은 일자리 사업량을 확보한 것으로 시가 노인복지와 지역의 최일선에서 노력해온 어르신들의 경제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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