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전북 대표축제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1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전북자치도 최우수 축제라는 타이틀과 함께 도비 7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전북자치도가 주관하는 시군 대표축제 선정 평가는 전문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시간여행축제는 ‘근대 놀이’를 주제로, 근대문화를 재해석한 군산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요소를 선보였으며,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조성한 먹거리 골목 등 다채로운 행사가 더해졌다. 덕분에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약 3만 명이 증가한 16만 명이 찾아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지난해 대비 6억원이 증가한 52억 2000만원으로 조사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중심에 둔 축제 운영 또한 돋보였다. 시간여행 퍼레이드와 시민 참여 공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숙 관광진흥과 과장은 “시간여행축제가 2020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군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성장해 시민들이 사랑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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