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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사회적협동조합, ‘복지희망나눔이’ 발기인 대회 개최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1-07 08:30 KRD7
#복지희망나눔이 #김정훈의원 #사회적협동조합 #부산국제금융센터 #BIFC

국회정무위원장 김정훈 의원 제안...‘복지희망나눔이’, 지역 이전 공공기관·사회적협동조합 공동 일자리 창출·복지혜택 제공위한 전국최초의 사회적협동조합

NSP통신-전국 최초로 공공기관과 지역 사회적협동조합간 공동사업 진행을 위한 복지희망나눔이를 제안한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 (박재환 기자)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과 지역 사회적협동조합간 공동사업 진행을 위한 ‘복지희망나눔이’를 제안한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 (박재환 기자)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과 지역 사회적협동조합간 공동사업 진행을 위한 ‘복지희망나눔이’ 발기인 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오는 8일 오후 5시, 사회적협동조합 ‘복지희망나눔이’ 설립준비위원회가 창립총회를 앞두고 부산시 남구청 5층 강당에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복지희망나눔이’ 발기인 대회는 국회 정무위원장 김정훈 의원(새누리당, 부산 남구갑)의 제안으로 지역 이전 공공기관과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일자리 창출과 복지혜택을 주기 위한 전국 최초의 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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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인 대회에는 국회 정무위원장 김정훈 의원과 부산 남구청 이종철 청장, 설립준비위원장 최문섭 관장을 비롯해 입주기관 대표, 기업 대표, 복지기관 대표, 주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다.

부산국제금융단지(BIFC)의 미화, 안내, 주차, 보안 등 각종 용역사업을 맡게 될 ‘복지희망나눔이’는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소비자조합원, 후원자조합원, 자원봉사자조합원 등 200여 기관과 단체, 개인이 참여하게 된다.

부산 남구 문현동 소재 부산국제금융센터로 이전하게 되는 공공기관은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남부발전, 한국거래소,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 등 8곳으로 모두 22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금융단지 용역사업에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하는 것은 일부 기업이나 개인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이들을 위한 ‘착한 일자리 창출 및 복지지원’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 총 200여명 이상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사업에 대한 수익은 배분위원회를 통해 100% 사회 환원함으로써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조달은 물론 자원봉사자 조합원 등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과 지역복지단체의 연합체가 공동으로 일자리 창출과 사회환원에 참여하는 우수 모델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정훈 의원은 “정부나 지자체 예산을 쓰지 않고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혜택이 돌아가는 효과가 있을 것이며, 앞으로 문현금융단지의 경우가 시발점이 되어 전국의 수많은 공공기관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협동조합 ‘복지희망나눔이’ 설립 효과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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