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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홍성군은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위생적인 사양관리를 위해 수의사와 행정이 찾아가는 무료 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5일 수의사회 홍성군지부와 홍성군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한 가운데 5일 평소 수의 진료가 어려웠던 결성면 소재 300여 영세 가축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상담, 사양관리 지도 등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진료에서 소화제, 영양제, 항생제 등의 약품을 구입해 수요농가에 제공하고, 진료반과 소독반을 편성해 가축 진료와 함께 소독 차량을 이용한 농가별 순회소독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미 FTA 타결 등 변화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지도와 가축전염병 조기근절을 위해 타 시·군산 외부 소 구입을 자제해 줄 것 등을 당부하면서 축산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축산물값 하락과 사료값 인상 등으로 축산농가들이 매우 어려운 여건이지만,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서 농가 자가 소독과 질병예찰에 최선을 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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