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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보도방 업주와 도우미를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양아치’보다 못한 폭력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1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속칭 ‘보도방’ 업주를 협박해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빼앗은 혐의로 폭력조직 행동대원 이모(31)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재건20세기파’ 행동대원인 이씨는 지난해 11월, 부산 사하구에서 불법 보도방을 운영하는 업주 한모(31) 씨를 강원도 정선 카지노로 불러 “하단에서 장사를 하려면 내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협박한 뒤 1000만 원을 빼앗는 등 보도방 업주 5명으로부터 2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불법 보도방을 차린 뒤 도우미 150여 명을 상대로 1년 동안 소개비 명목으로 3억 8000만 원을 가로챈 정모 씨 등 업주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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