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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도 병목지점 개선 국비 130억 원 확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10-11 15:2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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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7호선 당동나들목 서울 방면 램프 구간·국도 37호선 당동리 방면 구간 확장

NSP통신-파주시 당동나들목 (사진 = 파주시)
파주시 당동나들목 (사진 = 파주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국도 77호선과 국도 37호선의 병목구간을 해소하기 위한 국비 130억 원을 확보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에 증액된 사업비로 당동나들목 주변 병목구간 해소 등 교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주요 정체 구간의 통행 흐름 개선과 교통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연계성 강화로 파주시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고 추진하는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년~2027년) 기본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파주에서는 국도 77호선 당동나들목 서울 방면 램프 구간 650m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계획과 국도 37호선 당동리 방면 900m 구간을 확장 개선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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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알려지기로는 이번 국토부 기본계획에 포함된 파주시 관내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사업은 국도 77호선 당동나들목 서울 방문 램프 구간 650m에 대한 확장계획만 반영돼 총예산이 20억 원만 책정됐던 것이 국도 37호선 확장 개선까지 포함돼 총예산 13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변경 결정됐고 그 배경에는 파주시의 강력한 요청과 설득 노력이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국도 77호선은 물론, 자유로(국도 77호선)에서 양주, 동두천 등 경기 북부와 강원도까지 이어지는 국도 37호선의 구간 역시 교통‧물동량 급증과 문산읍 시가지 주변 대규모 주택건설사업,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교통 정체 및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을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들이 직접 시급한 확장 개선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발로 뛰는 집요한 설득이 이어진 끝에 지난 9월 11일 마침내 파주시의 요구사항이 고스란히 담긴 총사업비 변경안이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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