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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어린이 생태체험 캠프 참가자들이 순천인향정에서 국궁 체험을 했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 서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서면 서천수변공원에서 1박 2일에 걸쳐 제5회 어린이 생태체험 캠프를 개최해 참가한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생태체험 캠프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서면에 아파트 주민이 늘어나면서 많아진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가족단위 야영 체험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6~13세의 자녀를 둔 가족 25팀이 참가였으며 인향정 국궁장 견학, 피리낚시, 요리체험, 곤충채집,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등 짜임새 있는 구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환경에 유익한 천연세제 및 황토볼 만들기, 분리수거 체험, 플로깅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직접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의미를 더했다.

김상희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함께 하면 더욱 행복해지는 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19일 강청수변공원에서 열리는 닭구이 축제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영주 서면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와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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