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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삼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삼일고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5일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삼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삼일고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김춘희 총동문 사무총장의 시회로 열린 대회는 김효식 18대 총동문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감사패 전달, 장학금 전달, 최국현 20대 총동문회장의 대회사, 환영사, 축사, 선수 선서,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18대 김효식, 19대 박상풍 총동문회장, 김진환 20대 총동문회 운영위원장, 윤석상 삼일고 학교운영위원장, 김수정 학부모회장, 김재철 삼일고 교장, 김기남 교감 및 교사, 수원고교연합회 각 학교 총동문회장 및 사무총장, 염태영, 김영진, 백혜련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혁로 김준혁 의원 사무국장, 황대호 경기도의원, 유재광, 박영태, 현경환 수원시의원,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최국현 총동문회장은 황대호, 한원찬 경기도의원과 유재광, 박영태 수원시의원이 삼일고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현대화시설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120년 역사를 지닌 지역을 이끌어갈 리더들의 배출학원

최국현 삼일고 총동문회장(왼쪽)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동문들의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있다.(사진 맨위) 김재철 삼일고 교장의 환영사(두번째), 김영진 국회의원의 축사(세번째), 백혜련 국회의원의 축사(사진 맨 아래). (사진 = 김종식 기자)

이어 모교인 삼일고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한 최국현 회장은 “모교에서 총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있고 우리가 학창시절 공부하던 그곳에서 옛 생각을 하며 운동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선·후배, 동창간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철 삼일고 교장은 “총동문에서 장학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면서 “동문들과 지역 의원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학교가 어려움 없이 운영되고 있다. 모교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해왔듯 동문님들이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시면 저희 120여 명의 교사와 직원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힘차게 일하겠다고 약속 드리겠다”고 말했다.

임종명 수원시고교총동문연합회장은 축사에서 “한마음 체육대회가 화창한 날에 열리게 됨을 축하드리며 올해는 특히 삼일 학원을 만드신 필동 임연수 선생님의 탄생 150주년에 개최되는 행사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 고교연합은 15개 연합에서 이번에 방송통신고가 들어오면서 16개 연합으로 발전을 하고 있다. 최국현 회장의 경영과 경험이 고교연합에 많은 도움이 되고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수원 고교연합은 삼일의 발전과 무궁한 영광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은 “삼일고등학교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항상 수원지역에서 힘차고 멋있게 활동하시는 최국현 회장님이 오늘 정말 좋은 가을날에 체육대회를 잘 준비하셨다”며 “학생들을 위해 항상 열심이신 김재철 교장선생님과 모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삼일고등학교가 있는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 아이들과 총동문의 선·후배님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 함께 나누고 하나 되는 삼일고 체육대회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총동문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교를 사랑해

5일 열린 삼일고 한마음 체육대회 모습.(사진 맨 위) 4인족구 대회 모습(두번째), 단체 줄다리기 모습(세번째), 동문들의 화기애애한 모습(맨 아래). (사진 = 김종식 기자)

백혜련 국회의원은 “가을하늘이 너무 멋있다. 좋은날 좋은 행사를 하시는 여러분은 복이 있다”면서 “수원의 상징인 에드벌룬 큰 열기구도 삼일의 체육대회를 축하 하는듯 하다. 선후배간의 좋은 시간 가지시고 늘 파이팅이 넘치는 삼일인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황대호 경기도의원은 “삼일고는 전국 명문고가 됐다. 취업률도 전국 1등인데 왜 삼일고가 이렇게 급성장할까 이렇게 명문이 될까 봤더니 동문 여러분들의 저력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특히 최국현 총동문회장님은 제가 경기도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는데 수원월드컵관리재단 본부장으로 함께 힘을 보태고 계시다. 지역사회에 등불이 돼 주시고 동문들을 대표해 노력 많이 해주심에 제가 감사패를 드려야 되는데 감사패를 받았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최된 대회는 신발 멀리 던지기, 제기차기, 4인족구,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삼일고 총동문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 체육대회에는 메가박스 수원남문점(대표 박연희, 18회 박승식 자녀)에서 영화 티켓과 현금 등 200여 만원 후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지점장 우삼명) 자전거, 박승윤 삼일공고 총동문회장 쪽갈비 세트, 수원 이비스호텔 뷔페 이용권, 수원농협(조합장 염규종) 쌀 등을 후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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