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백재은, 센터)가 ‘전국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음식 레시피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생활안전관리원, CJ프레시웨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을 위한 질환별 맞춤형 메뉴를 발굴·보급해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영양 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달 29일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인지기능 ▲혈압 ▲당뇨 ▲호흡기·위장질환 ▲뼈 질환 ▲계절식 ▲특별식 등 7개 부문에 123개 조리법(레시피)이 출품됐다.
센터는 호흡기·위장질환 부문에서 ‘토마토 해물 쌀 수제비’와 ‘도라지 완두콩 전’ 레시피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재은 센터장은 “센터에서 개발한 메뉴로 수상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건강 식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1년 7월 1일 개소해 관내 100명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 급식소와 노인,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 관리지원을 제공해 왔다.
현재 총 230개의 기관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한 15명의 직원이 모두 영양사 면허를 소지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한편 센터는 2021년 단체급식 수산물 요리 레시피 공모전 대상과 2023년 단체급식부분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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