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홍성군)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홍성군 금마면에 위치한 대왕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유송)이 조합서 생산하는 버섯만큼이나 큼직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군에 따르면 김유송 대표는 지난 23일 홍성군 관내 한부모 가정, 긴급지원 가정, 지역아동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복지시설에 대왕버섯 300kg(60박스, 싯가 6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특히 새터민 출신으로 사업 초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남다른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김유송 대표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손수 키운 대왕버섯을 기부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었다.

한편 대왕버섯은 대왕버섯영농조합서 오랜 기간 동안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신균주를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한 새로운 품종으로, 무게가 150~250g에 이르는 크기도 크기지만,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성분이 느타리버섯과 새송이버섯에 비해 40배 이상 월등하게 높은 영양성분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