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정인화 광양시장과 시 공무원 상호 간 유대감 형성과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 중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이 방문한 부서는 시설관리과다. 시설관리과는 커뮤니티센터, 구봉산전망대, 음악분수, 배수펌프장, 가로등과 같은 시설물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로 쾌적한 여가 경관 조성과 재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광양시 마스코트 매돌이 굿즈와 간식을 부서에 전달한 정 시장은 “시설관리과에서 광양시 곳곳을 밝히는 매우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잘 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시민의 안위와 행복에 초점을 맞췄을 때 비로소 공무원의 존재의의가 생긴다”며 시민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시설관리과 직원들은 정인화 시장과의 단독사진 촬영, 서로 응원하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재치 있는 말로 본인을 소개한 직원들은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시장으로서 소화해야 하는 일정이 빽빽한데도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질문했다.
최근 관심사와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을 추천한 정 시장은 20리 등하굣길을 매일같이 걸어 다니며 유도부를 했던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을 떠올리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리고 재치 있는 질문을 한 시설관리과 직원에게 매돌이 장패드, 매돌이 키링 등 광양시 홍보대사 매돌이가 들어간 여러 귀여운 굿즈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는 시기인 요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등 기상 패턴이 불규칙하게 변화하고 있어 실내외 시설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쾌적한 일상생활을 위해 밝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1개 부서를 대상으로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를 운영해 시정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장과 직원 간 활기찬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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