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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조직내 인사잡음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의 사표가 수리 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를 당분간 사장 없는 정우연 상임이사 직무대행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관광공사에 대한 조직진단을 실시하기로 한 부산시는 부서별 문제점을 시정하고 업무조정을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 모집공고를 통해 새 사장을 연내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엄경섭 사장은 사원채용과정의 특혜 의혹으로 안전행정부로부터 중징계에 해당하는 경고장을 받고 사표를 제출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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