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25호 차지호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총선 드라이브를 건다. 차 후보의 후원회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맡았다.
차 후보는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를 역임한 대표적인 미래설계전략통으로 AI에 정통한 글로벌 전문가다.
동아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뒤 통일부 하나원 공중보건의로 사회 경력을 시작한 차 후보는 국경없는의사회,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주로 근무하는 등 인도주의 활동에 힘써왔다.
차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 펜데믹 국제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되며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인재 영입돼 오산에 전격배치 됐다.
이런 차 후보를 위해 이재명 대표는 17일 본래 일정에 없던 오산을 전격 방문해 지원 유세에 나서기도 했다.
차지호 후보는 “카이스트 졸업생 입틀막 사건은 대한민국 미래를 구속시킬 수 있다고 믿는 윤석열 검찰정권의 무책임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미래 위기는 안중에 없는 정권을 막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죽이는 정치로 일관하는 검찰정권에 맞설 방법은 이재명 대표의 살리는 정치 뿐”이라면서 “살리는 일에 매달려온 차지호가 이재명의 살리는 정치의 길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 남부는 단순히 반도체 벨트가 아닌 첨단 산업을 끌고 갈 미래벨트”라며 “경기남부 정중앙에 위치한 오산을 대한민국 AI의 두뇌이자 미래벨트 핵심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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