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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의원, 중국 ‘스포츠 외교’ 결실에 남다른 포부

NSP통신, 안정은 기자, 2013-07-31 17:38 KRD6
#문대성 #태권도 #중국 #GTC #한류

中 하얼빈시 ‘방정현 제1중학교’ 태권도 정규수업 채택 기념식 참석...드라마나 가요위주의 한류에서 태권도를 타고 일 제2의 한류바람 예고

NSP통신-29일 중국 하얼빈시 방정현 제1중학교 태권도 정규과목 채택 기념식에 참석한 문대성 의원(왼쪽에서 다섯 번째), 최종석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영사와 흑룡강성교육청, 체육예술처 관계자, 하얼빈시 교육관계자, 방정현 인민대표대회 관계자들. (문대성 국회의원실 제공)
29일 중국 하얼빈시 방정현 제1중학교 태권도 정규과목 채택 기념식에 참석한 문대성 의원(왼쪽에서 다섯 번째), 최종석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영사와 흑룡강성교육청, 체육예술처 관계자, 하얼빈시 교육관계자, 방정현 인민대표대회 관계자들. (문대성 국회의원실 제공)

[부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태권도를 수출해 스포츠 한류 붐을 기획하고 있는 문대성 의원(부산 사하갑)이, 그 첫 걸음으로 중국 한 중학교에 태권도 정규과정 채택의 성과를 달성해 성공적인 출발을 예고했다.

문 의원은 ‘NSP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6월 중국 장쑤(江蘇)성의 중소 도시인 이싱(宜興)에서 비빔밥을 주제로 한 뮤지컬 ‘비밥’에 태권도 시범단이 함께해 중국 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며 “이렇게 중국 지방 소도시까지 태권도가 널리 퍼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정규과목 도입은 드라마나 가요에 집중돼 있던 한류 콘텐츠를 다양하게 넓힐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태권도를 타고 일으키게 될 ‘한류 바람’에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29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방정현 제1중학교를 방문해 태권도 정규과목 채택기념식에서 “중국 내 많은 학교가 태권도를 통해 스포츠 정신과 올림픽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태권도를 통해 한·중 문화교류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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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이자 스포츠외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문 의원은 그동안 글로벌태권도센터(GTC)와 함께 중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태권도 보급 사업을 펼치며 그동안 중국에서 꾸준하게 스포츠 외교에 힘써 왔다.

그간의 결실로 방정현 제1중학교와 우리나라의 인천백석고등학교, 부천시온고등학교, 부산동아대학교는 자매 결연을 맺고 여러 차례 양국을 방문하며 문화를 교류해왔고 이를 계기로 방정현 제1중학교가 태권도를 정규수업으로 채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하얼빈시 방정현 제1중학교는 1.2학년 2400여 명을 대상으로 1주일에 1시간씩 정규수업 시간에 태권도를 통한 신체단련과 예의범절수업, 한글교육 등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문 의원 측은 이 학교의 교실을 개조해 태권도장을 설치하고 사범 3명을 파견키로 했다.

NSP통신-태권도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한 방정현 제1중학교에서 학생들과 문대성 의원, 중국으로 파견된 태권도 사범들이 기념행사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다. (문대성 국회의원실 제공)
태권도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한 방정현 제1중학교에서 학생들과 문대성 의원, 중국으로 파견된 태권도 사범들이 기념행사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다. (문대성 국회의원실 제공)

한편 문 의원은 앞으로 중국 23개 성 마다 각각 10곳, 총 230개 학교에 태권도 정규과목 채택을 이뤄내고 더 나아가 중국은 물론 아프리카·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태권도센터(GTC)는 국제스포츠외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문대성 의원과 MOU 체결을 맺어 중국 현지에서 실무적인 태권도 교육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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