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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해킹해 무역대금 가로챈 나이지리아 불법체류자 검거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7-19 11:04 KRD7
#이메일해킹 #무역대금 #나이지리아 #불법체류자 #국제범죄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이메일을 해킹해 무역대금 1억여 원을 가로챈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19일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경정 조중혁)는 이메일을 해킹해 무역대금 1억 3000만 원을 가로챈 사기혐의로 나이지리아인 1명을 구속하고 해외공범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NSP통신-이메일 해킹 국제무역사기 흐름도.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제공)
이메일 해킹 국제무역사기 흐름도.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제공)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국내 은행계좌를 사전 개설하고, 지난 4월 부산의 한 수출업체 대표가 리비아 자동차부품 수입업체로 보낸 수출계약서 등 이메일과 리비아 거래처에서 대금 송금을 위해 송금대행 업자에게 보낸 이메일을 해킹한 후 수출계약서 위조 및 은행계좌를 변경해 물품대금을 요구하는 이메일을 발송해 대금을 가로챘다.

구속된 피의자는 기업투자 목적(D-8)으로 입국해 체류기간 경과로 불법체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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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의하면 피의자는 자신의 국내은행 계좌로 편취금을 송금 받아 국내에서 인출, 다시 국내 중고차량을 구입 외국으로 수출하는 마치 정상적인 무역거래를 하는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확인 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메일을 통한 해외 무역 거래시 최종 송금전 전화를 통한 재확인으로 유사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공범에 대해 국제공조수사를 통한 조기 검거 및 구속 피의자상대 추가 범죄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NSP통신-위조된 튀니지 은행 전신문조회서(송금영수증)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제공)
위조된 튀니지 은행 전신문조회서(송금영수증)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제공)
NSP통신-압수품(통장, 수출서류, 휴대전화, 법인인감도장, OTP, USB)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제공)
압수품(통장, 수출서류, 휴대전화, 법인인감도장, OTP, USB)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제공)
NSP통신-압수품(노트북 3대)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제공)
압수품(노트북 3대)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제공)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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