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도산서원은 오는 17일 부터 주차장을 무료로 전환 운영하고, 관람료는 8월 1일부터 조정 운영된다.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 도산서원관리사무소는 오는 17일부터 도산서원 주차장을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 운영하고, 무료 양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2004년부터 도산서원 주차장이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되면서 관람객은 주차료와 관람료를 별도로 납부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왔다.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올해 3월부터 주차장 무료화와 관람료 조정(인상)을 추진해 6월에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고, 조정된 관람료는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여름철 도산서원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매표소 앞에 양심 양산을 비치하고 대여 서비스를 9월까지 제공한다. (사진 = 안동시)

도산서원 관람객들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양심 양산 대여 서비스도 7월부터 9월까지 제공한다.

매표소 앞에 비치된 양산은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후 제자리에 반납하면 된다. 폭염에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 및 체감온도를 1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차료 무료와 양산 대여와 같은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관람객 편의 서비스를 꾸준히 추진하여 안동 관광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