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영화 제작 실습, 비평 교실, 인문학 강좌, 릴레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시민 및 관객들에게 유익한 문화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영화의전당 아카데미가 2013년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영화제작 워크숍 두 가지를 새롭게 준비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영화의전당 아카데미는 ‘여름 영화 캠프 2013’과 ‘FULL HD 영화제작워크숍 3기’를 운영한다.
먼저 여름 영화 캠프 2013 영화제작워크숍은 ‘은하해방전선’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등을 연출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 윤성호 감독과 함께 한다.
지난 2012년 김종관 감독과 함께 첫 번째 영화캠프를 마련해 총 9편의 작품을 완성했던 영화제작워크숍은 영화의 사전제작부터 촬영 및 편집을 거쳐 후반작업 후 최종 영화를 완성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종으로 완성된 작품은 9월 중 영화의전당에서 시사회도 가질 예정이다.
윤성호 감독과 함께 영화제작에 관한 전문적인 노하우들을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이번 워크숍은 일반 15만 원, 청소년과 두레라움 레인보우 및 학생 회원은 10만 원, 두레라움 골드 회원은 7만 5000 원, 두레라움 프리미엄 회원은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수강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이어 8월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는 FULL HD 영화제작워크숍 3기가 진행된다.
영화인 지망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영화제작의 흥미로운 첫 경험을 얻게 될 이번 워크숍은 영화의 시작인 ‘시나리오 창작’ 과정에서부터 실제 영화제작에 사용되고 있는 장비를 활용한 ‘촬영’, ‘조명’, ‘녹음’은 물론, 영화 제작의 최종 과정인 ‘편집’, ‘사운드 작업’까지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되는 과정을 약 6개월에 걸쳐 배우게 되는 장기 교육 프로젝트다.
일반 30만 원, 두레라움 레인보우 및 학생 회원은 27만 원, 두레라움 골드 회원은 15만 원, 두레라움 프리미엄 회원은 무료로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영화의전당 아카데미는 영화를 사랑하는 일반인 및 영화 관련 전공자 모두에게 열린 교육공간이며 프로그램 당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접수한다.
수강신청과 관련된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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