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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보약? ‘중저가 화장품’ 주도권 잡다

NSP통신, 안정은 기자, 2013-07-15 16: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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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도 ‘실속 소비’ 확산...전 연령층에서 중저가 화장품 ‘약진’...기능성 상품 강화, 좋은 품질에 기능은 그대로

NSP통신-불황에 중저가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젊은 층 고객들의 매장 방문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한 여성고객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수려한을 방문해 상품을 사용해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불황에 중저가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젊은 층 고객들의 매장 방문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한 여성고객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수려한’을 방문해 상품을 사용해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부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고가의 유명 브랜드 화장품이 지배하던 국내시장에 중저가 화장품이 약진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산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유명 브랜드 화장품 매출은 소폭 신장하고 있는 반면 중저가 화장품 매출은 무려 26%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 상반기 30%에 가까운 고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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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좀처럼 바꾸기 어려운 여성들의 화장품 구매패턴을 ‘불황’에서 ‘실속 소비’로 바꾼 셈이 됐다.

무엇보다 고가의 유명브랜드 화장품과 비교해 기능은 뒤지지 않으면서 가격까지 저렴하다는 장점이 크게 한몫했다.

이러한 현상은 전 연령층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중저가 화장품의 판매 추이를 확인한 결과 20대부터 8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14~28%까지 매출이 증가했고, 10대의 경우는 무려 41%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인태 롯데백화점 상품기획본부 MD는 “초기에 젊은 층을 겨냥해 저렴한 가격의 기초 색조화장품을 주력으로 내세웠던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이 최근에는 늘어난 중 장년층 고객들까지 흡수하기 위해 한방 천연성분 화장품 등 기능성 상품을 유명 화장품보다 훨씬 저렴한 2~5만 원대 가격에 선보였고 이를 사용해 본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만족도가 점차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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