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에 14일 청년몰(갯배st)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시가 피해 복구를 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대응 체제에 나섰다.
화재는 오후 10시 34분 최초 신고 및 현장 출동됐으며 15일 오전 2시 20분 완진됐다. 동원된 인력은 197명(소방서 137, 속초시 30, 경찰 4, 한전 2, 해경 24), 장비는 31대(소방서 23, 속초시 1, 경찰 2, 한전 1, 해경 4)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재원인은 경찰, 소방, 국과수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조사 중이다.
해당 건물은 시 소유로 2020년부터 청년몰로 운영돼 왔으며 지방재정공제회 공제에 가입되어 있다.
시는 15일 오전 8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병선 시장 주재로 관련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피해상인 지원방안, 유관기관 조사 협조방안, 복구를 위한 국비예산 확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수습대책본부를 본부를 구성해,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전문업체를 통해 3월 전기설비 정기검사(3년 주기), 5월 화재안전점검(월 1회), 5월과 6월 전기 안점점검(월 2회)을 완료했으며 당시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완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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