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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여름철 저수조 유충 유입 방지를 위해 지역내 모든 배수지의 방충 시설 교체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통상 유충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모든 배수지의 방충망 시설 보수를 완료했다.

낡고 찟어진 방충망은 새로 교체했고 방충망을 저수조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작업했다. 저수조 건물 내부에 설치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경우 최소화해 진행했다. 방충망 교체 시 저수조에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배수지 유충 유입을 막기 위해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풀숲도 제거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 배수지 시설과 그 주변 지역에 대대적인 제초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는 수돗물 공급에 있어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배수지를 청소하고 유지보수함으로써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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