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 자율전공학부(학부장 박규연 교수)가 최근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역사문화관 및 궁남지를 방문해 사제동행 소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율전공학부 재학생 간 친밀감 형성 및 백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사제동행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학우들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부 교수들과의 유대감을 늘여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백마강변에 지어졌으며,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이다. 이번 방문으로 학생들은 역사적 유산과 문화적인 가치를 배우면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었다.
박규연 자율전공학부 학부장은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경청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더욱 자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자율전공학부 고도현 부학회장은 “사제동행을 통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많은 경험을 했고, 이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 자율전공학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자기설계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신설된 학부이다. 현재 130명의 학생과 31명의 책임교수가 사회변화에 따른 창의적 사고를 배양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 잠재 역량을 최대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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