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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사라실예술촌, ‘생생문화재 사업’ 5월 본격 시작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3-05-09 15:01 KRX7
#광양시 #사라실예술촌 #생생문화재사업

문화재청 공모사업 6년 연속 선정, 문화재와 역사를 문화예술로 향유

NSP통신-광양시 사라실예술촌 생생문화재 사업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광양시 사라실예술촌 생생문화재 사업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해마다 이팝 꽃이 필 무렵 진행돼 온 광양시 사라실예술촌 생생문화재 사업을 이달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6년째 선정돼 온 사라실예술촌의 생생문화재 사업은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이라는 타이틀로 문화와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광양시 문화재와 역사에 대해 더 깊고 친근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해마다 새롭게 구성되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참가자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생생문화재가 올해는 더욱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5월~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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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의 문화재와 관련된 예술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유적에 담긴 뜻과 당시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집수정에 담긴 햇살, 유당공원에서 천연기념물과 함께하는 500년 전 조선시대 풍년 기원 잔치 ▲이팝나무꽃 필 무렵, 광양의 여러 문화재와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는 체험행사 ▲문화재 시티투어, 마로산성의 가치를 배우고 문화재보호와 환경을 연계한 사업 ▲生生한 산성Day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11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동백꽃 비즈 예술, 돈탁마을 조개껍데기 작품, 마로산성 출토 막새기와 모양 천연비누 만들기 등 광양의 역사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자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 촌장은 “광양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와 역사유적이 많다”며 “해마다 열리는 생생문화재 사업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깊이 자리잡는다면 자긍과 뿌리에 대한 가치를 생각할 수 있고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임을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NSP통신-광양시 사라실예술촌 생생문화재 사업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광양시 사라실예술촌 생생문화재 사업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깊이 알고 새기는 일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중요하고 그런 점에서 생생문화재가 6년째 이어져 온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다”며 “2023년 생생문화재 역시 지나온 시간이 전해주는 다양하고 깊은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생생문화재 첫 번째 프로그램 ‘이팝나무꽃 필 무렵’은 오는 5월 13일~ 14일 양일간 광양읍 유당공원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로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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