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5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질적 관리를 위해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내실 있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 추진 역량 강화와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효율적인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국민대학교 난독교육학과 양민화 교수의 ‘난독 및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센터의 역할’ 에 대한 오전 강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기초학력지원센터의 효율적인 현장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본청과 23개 교육지원청에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8개 지역을 거점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교원 및 학부모 연수, 자존감 향상을 위한 해피캠프, 교구 대여 및 교재 지원, 컨설팅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안동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이수경 학습상담교사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센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같은 목표를 가진 센터의 담당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는 전문성을 갖춘 학습 상담 인력을 활용해 학습부진의 다양한 원인에 맞는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 및 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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