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9일 본청 직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근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일원에서 ‘청렴실천 다짐 유교문화길 한마음 걷기대회’ 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도청 신도시 소재 검무산 일원에서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다지고 자연사랑을 실천한 등반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해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따뜻한 경북교육의 미래교육으로 도약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의 세계적 문화유산인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찾아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옛 선현들의 청렴한 삶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걷기대회는 근무 시간 이후 병산서원 주차장에 집결해 병산서원을 지나 하회마을을 잇는 유교문화길을 걸었으며 이곳은 관광객들에게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직원들은 병산서원과 하회마을로 이어지는 낙동강 물길을 조망하고 오솔길과 숲길로 이루어진 길을 따라 함께 소통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유교문화길을 걸으면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의 세계적인 명소에서 옛 선현들이 지켜온 청렴 정신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문화 확산 활동 전개로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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